광명시는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지난달부터 광명시 복지동(洞) 모형을 연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 허브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기도만의 복지전달체계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이다.
경기복지재단은 동기능 강화 모델인 광명시, 농촌모델인 양평군, 부분거점형인 남양주시, 공공주도형인 대전 중구를 연구 대상으로 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전달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광명시 복지동 사업은 동 기능을 강화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보건·복지·고용·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복지재단은 방문간호사, 생활복지기동반, 복지공무원, 사례관리사 등 복지동 핵심인력에 대한 면접조사를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수요자 중심인 복지동 사업을 업그레이드해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