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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창조도시 건설 끝까지 책임”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
교육·노인복지서비스, 철도특구지정 등 성과
백운지식문화밸리·장안지구 등 도시개발 주력

 

“재선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명품도시 의왕!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재선에 당당히 성공한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는 “앞으로 4년 동안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 중심도시로 만들어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표로 분출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선5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한 그는 결단력의 소유자다. 그는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해 발간한 「의왕! 희망은 계속된다」라는 자서전에서 “민선 5기에 출마할 당시 6개월만 더 근무하면 공무원의 연금 대상이었으나 이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주변의 반대와 자신의 심적인 갈등을 겪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흔적이다. 민선 5기에 당선된 그는 특유의 결단력과 집중력을 보였다.

의왕시 20년 숙원사업이던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그린벨트를 해제했고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 지정등을 통해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그래서 그는 “이번 재선에 성공한 것은 무엇보다 도시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민선 5기에서 시작한 일을 민선 6기에서 잘 마무리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주요성과로 교육과 노인복지서비스, 도시개발분야, 철도특구지정 등을 꼽았다.

실제로 교육에 대한 전폭적 지원으로 의왕시가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갖게 됐고, 노인복지서비스는 이제 대한민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여기에다 의왕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덕원~(내손·오전·고천)~서동탄, 시흥 월곶~(청계)~판교 간 복선전철 사업비 확보도 이끌어냈다.

이에 김 당선자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선 6기의 시정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명품도시로 비상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의왕을 선택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그 이유로 “의왕은 경기도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 수도권의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에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춘 개발잠재력이 풍부한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잠재력이 풍부한 명품 창조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 고천중심지구, 오매기지구, 의왕첨단산업단지 등 도시개발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선 6기 시장으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의왕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김 당선자는 “지난 4년간 의왕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의 4년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 의왕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살리면서 주거, 교육, 문화·예술, 복지 도시개발이 함께 살아 숨쉬는 명품 창조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명품창조도시 건설은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르면 5년 후 우리 의왕시는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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