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행복학습센터’ 운영도시로 선정돼 3개 지역에서 3년간 시범 운영하게 됐다.
시는 으뜸터행복학습센터(오름청소년문화의 집·광명1동), 다울마을행복학습센터(광명5동주민자치센터·광명문화의 집), 다함께행복학습센터(푸른세상청보리) 등 3개 지역을 거점으로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학습센터는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을 통해 건강한 시민양성과 더불어 역량 있는 주민강사를 발굴해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220여개의 지자체 중 60개가 선정됐다.
센터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과 학습을 통해 밝고 건강한 동네 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 행복학습센터는 3년 전부터 합리적·효율적·생산적인 학습도시로의 기능을 도모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기관 및 단체들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심사결과 광명시의 사례가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당초 신청한 사업예산(3천200만원)보다 1천만원을 더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기대 시장은 “평생학습 도시로서 지역의 자원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쟁력 있는 평생학습 네트워크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