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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LH로… 국토부로… 인천살림 챙기기 ‘광폭행보’

‘국비·공약이행’ 협조 요청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국비 확보와 공약 이행을 위해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 당선인은 지난 12일부터 서울정부청사, 새누리당 지도부, 한국도로공사, LH공사를 방문해 ‘국비협조’를 구한 데 이어 26일에는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차례로 방문했다.

서승환 국토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유 당선인은 인천발 KTX노선 신설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십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채 인천발전의 장애물이 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의 미팅에서는 이익금 환원 및 과도하게 책정된 광역상수도 요금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역 간 부담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요금인하정책의 시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굴포천 오염물질이 경인아라뱃길로 유입돼 수질악화 및 주 운수로 기능이 저하되고 있는 만큼, 아라뱃길 수질분석의 상호 신뢰와 공정 분석을 위한 상호 협력과 중·장기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건의했다.

이어 인천시민의 휴식공간이 절대 부족한 만큼, 경인아라뱃길 주변의 수변공간에 ‘시민 캠핑장’ 등과 같은 힐링 공간 조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강영일 이사장과도 인천발 KTX노선 시설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천~강릉 간 고속화철도, 공항철도 영종역 신설, 수인선 복선전철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유 당선자가 발로 뛰는 시장, 현장중심의 시장을 강조한 만큼 시급히 해결해 나가야 할 사안들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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