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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야당 시장 이어 시의회 의장까지 장악 지역 술렁

새정치 정종철 의원 전반기 의장 선출… 개원이래 처음

여당 텃밭인 이천시에서 최초로 야당 시장이 탄생한 데 이어 시의회 의장까지 야당이 차지해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이천시의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정종철(49) 의원을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재선의 정 의원은 총 9명 의원 가운데 5표를 얻어 김용재(2표), 김문자(1표) 김학원(1표)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시의회는 새누리당 5석, 새정치민주연합 4석으로 구성됐으며 시의회 개원 이래 야당 의원이 의장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누리당 의원 4명이 의장직을 두고 자리싸움을 벌이다 결국 이탈표가 나오면서 새정치연합에 의장직을 내주게 됐다.

새정치연합에서 의장직을 차지하면서 같은 당인 조병돈 시장의 시정 운영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적으로 여당성향인 이천지역에서는 지난 6·4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공천헌금 및 전략공천 등의 잡음이 일면서 처음으로 야당 시장이 당선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부의장은 3선의 새누리당 김문자(49·여) 의원이 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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