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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능서면 10년 방치 아파트 공사재개

시공사 부도로 장기간 공사 중단… W사, 새 사업주체로 나서 사업계획승인서 제출

시행사의 부도로 10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여주시 능서면 N아파트의 건설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여주시에 따르면 D건영은 지난 2002년 4월 능서면 신지리 69가구를 짓기 위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두차례에 걸쳐 사업주체가 변경됐고, 결국 지난 2006년 7월 이후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현재 9층의 골조공사가 이뤄진 이 아파트는 장기간 흉물로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W사가 사업주체변경을 위한 사업계획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시는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점을 고려해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건물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여주시 개발지원과 한경남 과장은 “이 아파트는 장기간 골칫거리였지만 다행히 사업주체가 나타나 공사재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능서 역세권 개발사업의 본격 시작과 더불어 전철이 개통되면 능서지역의 분양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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