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2년 연속 수도권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인천재능대는 취업률 74.3%로 2년 연속 수도권 취업률 1위(가·나그룹, 전문대, 4년제 포함)를 달성했다.
또 전국 전문대 대상 나 그룹(졸업자 1천명 이상 2천명 미만)에서도 74.3%의 취업률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재능대 졸업생은 10명 중 7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중 유아교육과(98.1%), 아동교육과(95.2%)는 거의 모든 학생이 취업에 성공해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특히 호텔외식조리과(88.3%)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수도권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57.8%로 지난해(58.6%)에 비해 감소했지만, 재능대의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4.1% 증가, 2015년에는 취업률 77%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재능대는 질 높은 취업을 위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3단계로 구분해 20여개의 취업률 향상 집중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특히, ‘JOB STAR 집중교육 컨설팅’과 ‘취업 힐링캠프’ 프로그램은 맞춤형 집중교육 및 1:1 컨설팅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의지를 고취시키는 데 기여했다. /정해랑기자 jh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