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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SK인천석유화학 공장증설 공익감사

인천연대 청구 수용

SK인천석유화학이 공장 증설 환경영향평가 부실 검토 및 승인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됐다.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는 지난달 27일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증설 환경영향평가 부실 검토 및 승인에 관한 감사청구’에 대해 감사원이 공익감사를 실시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2일 밝혔다.

인천연대는 “감사원의 감사실시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동안에도 SK인천석유화학에서는 계속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은 가중되고, 감사원은 안전이 위협받는 채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서 조속하게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사원 규정에 의하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날로부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6개월 이내에 감사를 종결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한다면 감사원이 지난 공익감사청구 심사처럼 늑장을 부려서는 안 된다”고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인천연대는 앞으로 감사원이 늑장 감사를 하거나, 부실감사를 할 것을 대비해 감사 모니터링을 운영·추진할 계획이다.

또 SK인천석유화학의 증설 허가 과정의 문제를 밝히고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국회에서 국감실시와 국무총리 면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연대는 지난 4월 7일 주민 1만3천710명의 서명을 받아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증설 환경영향평가 부실 검토 및 승인에 관한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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