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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응원단 AG 불참, 실제적 이익 취할 대응 필요”

윤관석 의원 “흥행 위해 국민관심 모으기 이벤트 절실”

북한 응원단 인천AG 불참을 놓고 비난이 아닌 실리를 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국민적 관심을 키우기 위해 인천시와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3일 밝혔다.

윤 의원은 “2주 앞으로 다가온 AG 입장권 판매율은 20% 수준”이라며 “남북 양측이 추석까지 팽팽한 줄다리기가 아닌 서로 양보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올림픽위의 응원단 불참 통보 이후 지난 1일 조선신보를 통해 북한이 응원단 불참 유감 입장을 밝히며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태도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만큼 정부와 인천시는 비난과 형식논리보다 실리를 취할 수 있는 대응이 필요하는 지적이다.

윤 의원은 특히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육상 종목 티켓 판매율은 3%에 불과하다”며 “상황을 반전시켜 대회를 흥행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남북공동응원 등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는 이벤트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시가 중앙정부만 바라보며 AG 개최 도시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AG 성공은 남북화합과 평화라는 대회 취지를 제대로 살렸을 때 가능한 일이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인천시의 눈치보기, 복지부동 등 소극적 자세 탈피가 절실하다”고 꼬집었다. /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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