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는 오는 12∼18일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시모집의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2천908명 가운데 52%인 1천512명이다.
인천대 수시모집 대부분의 전형은 학생부 교과를 중심으로 한 단계별 전형으로 실시한다. 타 대학과 달리 논술이나 적성고사와 같은 대학별 고사는 없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 종합형 ‘자기추천’ 전형에서는 243명을 뽑는다.
1단계는 교과·비교과·자기소개서 정성평가 66.7%(200점)와 교과내신 정량평가 33.3%(100점)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300점)와 면접 성적 40%(200점)를 포함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최저 기준이 적용되는 전형과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 및 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이다.
2단계에서 시행하는 면접은 ‘일반영역’과 ‘전공영역’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여기에는 약 7분의 개별면접 시간이 주어지며, 자기소개서 등 필요한 서류는 없고 학생부도 참고하지 않는다.
면접 없이 학생부 100%에 수능최저기준만 적용하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경우 수능최저기준은 2개 영역 등급합이 6등급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어학·컴퓨터 특기자를 폐지하고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을 ‘고른기회대상자’와 ‘사회적배려대상자’로 구분했다.
수능최저기준도 변경됐다.
전 계열학과 수능 A·B 유형의 구분을 없애고 자연계도 수학 A형 응시 후 지원이 가능하다.
면접고사 일정이 다르거나 면접이 없는 전형이면 2개 이상 전형에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단, 동일한 전형 내 2개 이상의 학과에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정해랑기자 jh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