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3일간 여주시 신륵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여주도자기축제에서는 옹기장·사기장·목각장 작품을 전시하는 무형문화재 전시전, 여주 도예명장 전시전, 유명 인사 도자 특별전시전 등이 열린다.
또 물레 체험, 12간지 도자기 인형 색칠하기, 도자기 흙밟기 체험, 머그컵 낚시 체험, 도자접시깨기 대회 등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국악과 서양악기가 서로 결합해 흥을 돋우는 새로운 국악공연 ‘풍류’, 각종 경연대회에서 입상자 공연 ‘댄스 레볼레션’, 힘차고 정열적인 ‘대북공연’을 비롯해 러시아에서 온 아코디어니스트의 ‘큐젤’ 공연 등 격조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신륵사관광지 주변에는 천년고찰 신륵사와 남한강, 명성황후 생가 , 세종대왕·효종대왕릉, 황학산수목원 등의 관광 명소가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전통에 기반하면서도 현대인들의 욕구에 맞추어 변화를 거듭하는 ‘여주 도자기 축제’가 남한강의 아름다운 햇살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