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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송도세계전통민속제 이모저모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성공 기원과 함께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기 위한 ‘제1회 송도세계전통민속제’가 지난 8일부터 5일간 송도 포스코 건설 뒤 야외광장에서 3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축제는 평소 보기 힘든 차전놀이, 물동이춤, 바라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주막, 먹거리 장터 등 풍성한 먹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장애인AG을 알려라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홍보 부스를 열고 곧 치러질 대회를 알리는데 분주한 움직임. 관람객들은 인천 장애인AG 홍보 부스에서 진행된 판돌리기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을 타가거나 마스코트 ‘저노피’와 ‘드노피’와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한때 보내기도. 이밖에 조직위는 대회 관련 전단지와 함께 물휴지 등 사은품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대회 홍보에 열을 올려.

해경 관현악단 ‘인기몰이’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공연은 이번 축제 공연 중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

이들은 드럼, 피아노, 기타, 색소폰 등을 직접 연주하며,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붉은 노을’,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등 총 4곡을 열창해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밤하늘 수놓은 불꽃쇼에 ‘열광’

○…축제 4일째인 토요일에는 축제장 인근에 불꽃놀이 축제가 동시에 열리면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전,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축제장 한쪽에 준비된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며 들뜬 마음으로 불꽃놀이를 기다려. 불꽃놀이가 시작되자 관람객들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에 탄성을 지르며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기도.

‘대한민국만세가 떳다’

○…축제 마지막 날 벌여진 ‘송도 하프 마라톤대회’에 영화배우 송일국과 그의 세쌍둥이 아들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가 참가해 관람객들의 이목 집중.

이들은 하프·10㎞·5㎞ 코스 중 10㎞ 코스에 참가해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축제의 대미인 마라톤대회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 또, 송일국 가족과 함께 션과 그의 아들 노하랑도 10㎞ 코스에 참가해 대회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워.

코스프레어 ‘핫스타’ 등장

○…조선시대 의상을 입은 코스프레어들이 축제장을 찾아 송도세계전통민속제를 더욱 빛내.

이들은 전통의상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으며 축제장 이곳저곳을 탐험하며 축제를 즐겨. 이들은 자신들을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며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에게 포즈를 취해주고 악수를 청하는 등 이번 축제의 ‘핫스타’로 떠올라.



가수 조항조 무대에 ‘환호’

○…‘송도 하프 마라톤대회’를 마친 후 마지막 날 피날레 공연에는 트로트의 거장 조항조가 출현.

관람객들은 그의 히트곡 ‘거짓말’, ‘남자라는 이유로’ 등이 연이어 나오자 흥에 겨워 무대 앞으로 뛰어나와 환호성을 지르며 축제의 마지막을 만끽.

/정해랑기자 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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