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6일 수원의 한 오피스텔에서 기업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업주 서모(29)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인계동 소재 15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모두 14개실(1개실 당 면적 26여㎡)을 임차한 뒤 성매매업 통합 사무실로 운영한 혐의다.
조사결과 과거 성매매업을 하며 알고 지내던 이들은 각각 3∼5개의 방을 임차, 업소마다 방이 부족하면 손님을 동료 업소로 연결해준 뒤 수수료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사무실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