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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중심인 고양, 100만 시민들이 더 행복해집니다

 

■ 안전한 도시

내년 관련예산 37% 증액

사이버 재난상황실 구축

■ 일하는 도시

일자리 1만5000개 창출할

자동차 클러스터 내년 착공

■ 소통하는 도시

지역별 주민자치 활성화하고

시 행정 참여하는 체계 구성

■ 평화통일특별시

국제 평화통일 대토론회 개최

JDS 경제특구 법안 통과 총력

■ 고양시, 살기 좋은 도시 위해 잰걸음

고양시의 2014년은 어느 해보다 뜻 깊은 한 해로 각인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1일 대한민국 10번째로 인구 100만 대도시로 진입하고,5월에는 한국외대·한국경제가 공동 조사 발표한 ‘2014년도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보고서’에서 전국 7개 광역시 및 77개 대표 기초도시 중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한 도시로 선정됐다.

이러한 결실은 2010년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사람이 살기 좋은 따뜻한 도시를 그려온 고양시 4년간 노력의 열매임과 동시에 민선 6기 10대 핵심 비전과도 궤를 같이 한다.

민선6기 핵심키워드 ‘시민 안전’

고양시 민선 6기는 100만 시민의 안전을 10대 핵심비전 최우선에 내세우고 좋은 일자리와 따뜻한 복지도시, 사람 중심의 교육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시민이 주인인 자치도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2015년 안전 관련 예산을 2014년보다 37.2% 늘린 117억 원으로 대폭 확대,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 안전대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며 사이버 재난상황실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통제하는 컨트롤 타워로 삼고, 3천522대의 CCTV가 시민안전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 재난기동반을 상시 운영하고, 공공장소 중심으로 시설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스마트폰용 앱을 배포해 시민이 직접 생활주변의 안전사고 위험상황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한 핵심 요소는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지난 2012년 시는 일부 언론과 중앙연구기관에서 평가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161개 지자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했고 2013년에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정책 우수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노인·장애인·경력단절 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주민 최우선 고용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마이스, 방송영상, 화훼, 복합적 관광산업 등 지역 특화전략산업을 발굴·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실현할 계획이다.

1만5천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은 덕양구 강매동 일대 40만㎡ 땅에 총 2천957억원을 투입, 2015년에 착공해 2017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주변 상권 등 연간 1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덕양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민참여 주민자치 활성화

민선5기 때부터 고양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사람’이었다.

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진정한 소통을 이루고자 했으며, 그 중심에는 ‘고양형 시민참여 주민자치’가 있다.

고양형 시민참여 주민자치의 두 날개라고 볼 수 있는 투 트랙(Two Track) 자치로드맵은 시민 스스로 참여와 결정을 실시하는 ‘시 행정 참여체계 구성’과 지역공동체 가치회복을 위한 ‘지역별 주민자치 활성화’로 이뤄진다.

2011년 기반조성, 2012년 체계구축, 2013년 체계정착 그리고 2014년 자치고도화라는 연도별 주민자치 키워드도 이 같은 로드맵을 통해 추진되었다.

2015년에는 민선5기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고양형 시민참여 주민자치의 꽃을 피워 자치도시 완성을 이루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0 평화통일특별시 목표

경기서북부 중심도시로서 인천공항과의 근접성, 개성과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경의선이 통과하는 접경지역의 중심도시인 고양시는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2020 평화통일특별시’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고양 8·15 평화캠프 2014’를 개최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평화통일특별시를 선포했다. 이를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범시민캠페인을 전개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고양시 역할을 공론화하고 전국에 산재한 통일운동 단체를 네트워크로 묶고자 ‘고양국제 평화통일 대토론회’를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일산신도시의 약 2배에 해당하는 JDS(장항, 대화, 송포) 지구의 중장기 개발 계획 등이 포함된 ‘평화통일 경제 특구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JDS 지구는 남북교류협력과 통일에 대비하는 국가 및 수도권 전략거점 조성유보지로서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철도(TSR)연결을 통해 남북교류와 유럽진출을 위한 국제교류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시대 및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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