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공교육 혁신 일반화 사업인 혁신공감학교 1천430교를 지정해 혁신학교 일반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급별 지정현황은 초등학교 978곳, 중학교 403곳, 고등학교 46곳, 특수학교 3곳 등 모두 1천430개교다.
도내 전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2천250여개교 중 혁신학교와 일반고(역량강화사업 대상교)를 제외한 혁신공감학교 지정대상 학교 1천594개교의 90%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용인 123곳, 수원 112곳, 화성오산 108곳, 고양 105곳, 성남 96곳, 구리남양주 93곳 등이다.
대상 학교는 내년 3월 1일부터 1년간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한다.
혁신공감학교는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 ▲존중과 배려의 교실공동체 ▲개방과 협력의 학습공동체 ▲학생·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 4가지 공통과제와 선택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규모에 따라 800만원에서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1년간의 운영결과를 평가해 우수학교를 발굴하고, 그 가운데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혁신학교로 지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혁신공감학교 운영과정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구성원이 자발적으로 학교문화를 개선, 자연스럽게 혁신학교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