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관내 6개 중학교에서 시행됨에 따라 진로체험의 지원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해 마련됐다.
이날 황중원 교육장은 “2015학년도에는 관내 중학교 모두가 자유학기제를 희망하게 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기반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학교와 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가평군청과 산하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서 이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근수 가평경찰서장 역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된다”면서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옥식 가평소방서장은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관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서는 자유학기제가 하루 빨리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