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열린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2013년 318%였던 부채비율을 지난해 말 284%로 줄여 정부가 제시한 부채감축목표 320%를 초과 달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앞서 공사는 2013년 광교신도시와 다산신도시,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5조원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또 판매목표 1조원 상향과 앞으로 3년간 10조원을 판매하는 ‘1-10전략’ 수립, 전직원 판매총력결의대회 개최 등 전사적 판매노력, 수요자 맞춤형 공급방식 개선, 민간공동 개발방식 최초 도입 등의 부채비율 감축 노력도 펼쳤다.
최금식 사장은 “오는 2017년까지 정부가 제시한 200%를 초과하는 160%까지 부채비율을 줄이겠다”며 “지방공기업의 역할 변화 요구와 도시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공기업 혁신을 주도해가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