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 초 양평군 용문면 화전리와 마전리 잇는 ‘지방도 342호선’(2.5㎞ 구간)를 전면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지방도 342호선는 화전~마룡 구간으로 지난 2010년 5월 공사가 개시, 지난해 12월 공사가 완료됐다.
이를 위한 도비는 120억원이 소요됐다.
이 구간은 도로의 폭이 협소하고 구조가 불량해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번 개통으로 지역주민들은 물론 농촌관광 및 캠핑 등을 즐기기 위해 양평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되는 화전~마룡간 도로와 같이 도민 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구간공사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예산에 실시설계비 등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