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7천억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건립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집합건축물로 제조업과 연구개발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 입주한다.
지원은 지식산업센터 건설사업 승인 및 건축허가를 득한 사업자 가운데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업체다.
지원규모는 건설자금의 75% 이내로 최고 300억원까지다.
은행금리에서 금액별 1~2%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이며, 3년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7천억원이 소진시까지 수시로 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와 건축허가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구비서류를 해당 시·군 기업지원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현재 도내에는 수원 등 19개 시·군에 203곳의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돼 1만8천23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내 과밀억제권역이나 입지제한이 많은 자연보전권역에서도 규제없이 설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