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9월말까지 역사적 가치를 지닌 신서면 내산리 354 일원 심원사지 천불전에 대한 복원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심원사지 천불전 복원을 위해 10억원을 투입, 발굴 조사를 완료한 뒤 천불전 22평 복원과 함께 진입로 및 주변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심원사는 조선 후기에 많은 고승대덕이 머무르며 생활했던 사찰로 보개산 일대 250만평에 사찰 면적 7천여평, 220칸 규모의 심원사 터가 남아 있으며 현재는 3기의 비석과 12기의 부도가 병열되어 있다.
이번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