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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만들겠습니다”

생활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집행부 건전한 비판·감시할 것

 

■ 박명숙 제7대 양평군의회 의장

“항상 군민과 호흡하며 지역현안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담아내는 정책을 개발하고, 군민 곁으로 성큼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군정의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각계각층의 군민의 소리를 청취해 군의회가 집행부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감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충실토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양평군의회 박명숙(사진) 의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의 목표는 의원들간의 지역별 민원창구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빠른 해결을 통한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1일, 제7대 양평군의회가 출범했다.

이후 ‘미래를 향한 의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재선의원의 경륜과 초선의원의 패기를 조화롭게 활용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6번의 회기(정례회 2회, 임시회 4회)를 운영하였으며, 총 7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한국전력의 신경기변전소 설치와 관련, ‘765㎸ 신경기변전소 및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해 관련기관에 송부했을 뿐 아니라 군민의 의견을 모아 항의방문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양평군의회는 정부의 쌀 산업개방으로 인해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업의 기반이 흔들릴 것을 우려해 ‘쌀 관세화에 따른 산업발전대책 촉구결의안’을 채택, 정부 관계기관에 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5일에는 군의회 의원 모두가 지평면 ‘항공작전사령부 헬기 교체반대 집회’에 참가해 코브라헬기 교체로 인한 주민들의 소음 피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처럼 양평군의회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주축이 되고 있는 박명숙 의장.

그는 “의원 모두가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도록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0만7천여 군민 모두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생활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미래지향적인 군정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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