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언제나민원실이 지방자치단체 표준모델인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도청 언제나민원실 입구에서 국민행복민원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말 시군구 민원실 표준모델을 제시하고자 선정한 것이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경기도만 선정됐다.
지난 2010년 3월23일 문을 연 경기도 언제나민원실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민원실이다.
북카페와 수유실, 유아놀이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공무원들이 밤새 근무하는 ‘잠들지 않는 민원실’로 전국에 소문이 나면서 급한 여권발급 업무를 위해 멀리 제주도에서 찾아올 정도로 유명해졌다.
이같은 서비스에 2012년까지 옛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민선 6기 들어서는 남경필 도지사가 매주 금요일마다 민원인을 직접 만나 해법을 모색하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언제나민원실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민행복민원실에 걸맞은 민원실이 되기 위해 고객감동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