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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전국제일 행복도시 구슬땀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의 구현과 함께 지속적인 행정혁신을 통해 전국 어느 자치단체보다 앞서가는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올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전국 제일의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에 구슬땀을 흘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으로부터 교육환경 개선 등 군포시의 올해 역점시책을 들어본다.
-올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시책이 있다면.
▲시는 지금까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우리 시 학생들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위를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내년에는 청소년문화 육성에 필수적인 청소년수련관과 수련원을 상반기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교육부문에 32억원의 예산을 배정, 100억원 규모의 교육발전기금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학교별 특성화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화 시대에 대비한 외국어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9개 중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고 방학기간을 활용해 청소년 영어캠프를 운영하며 자매단체와 연계한 청소년 해외연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전용도서관과 시립중앙도서관의 건립 등 도서관 확충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식정보 욕구를 충족하고 경쟁력 있는 기본종목을 중심으로 체육 꿈나무를 적극 육성하여 스포츠를 통한 위상제고에도 힘쓸 것이다.
-빈부격차 해소와 소외계층 지원방안은.
▲242억원의 사회복지 예산을 편성,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도우미를 추가로 배치하고 중증장애인에 대한 재활보조기구 확대 보급, 휠체어 전용 봉사차량을 운영해 장애인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정보화 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취업을 촉진할 것이다.
노인전문 요양시설을 건립해 노인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수혜기회를 확대하고 노인들의 경험과 지식이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인 자원봉사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시립 보육시설 2개소를 추가로 건립하고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의 확대 및 여성단체간 연계망 구축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
-환경분야 관련시책은.
▲보건 및 생활환경개선 분야에 204억원, 공원 및 도시개발 분야에 584억원을 편성, 최상의 주거여건 조성을 위해 밤바위산 주변에 대단위 생활체육공원과 철쭉동산 벽천 분수를 조성하고 소공원을 지속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도심 녹지공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업지역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오염원 발생을 최소화하며 안양천 정화사업을 마무리하고 대야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산본천 오수 차집관거 설치 등으로 하천수질을 개선해 나가겠다.
-신구 시가지간 격차해소 요구가 강한데.
▲새 시대에 걸맞는 도시의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한 장기도시계획 ‘군포 2020’을 완료해 새로운 도시발전의 틀을 마련할 것이다.
토지구획 정리사업의 마무리와 우리은행~의왕시계간 도로 및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도로를 개설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공영차고지 확장 및 시내차고지 완전 이전, 금정역 북부출입구 건설, 버스정보 안내시스템의 일반버스 확대, 군포역 환승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본역사 보도 육교를 확장하고 중심상업지구 보행자도로를 정비하는 한편 도로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바꾸는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중심의 도시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은.
▲금정역 등 4대 역세권 주변을 지속 정비해 지역상권이 살아나고 역세권이 지역경제의 축으로서 일익을 담당하도록 기능을 부여해 나갈 방침이다.
저공해 도시형 첨단업종이 입지하기 좋은 아파트형 공장을 적극 유치하며 벤처기업 창업보육센터 확장 및 중소 벤처기업 육성 지원 체계 강화, 소상공인 창업지원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건전한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진정한 자치는 자율과 창의에서 비롯되며 행정도 시민도 솔직하지 않으면 신뢰받을 수 없고 신뢰가 없으면 자율과 자치를 기대할 수 없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군포시는 시민들과의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통한 열린 행정을 추구하면서 자치역량을 높여 나갈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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