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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관리 효율성 제고 광명시 시설관리公 설립 추진

시설관리공단 운영조례안 마련
내달 시의회 임시회 상정 예정

광명시가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에게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운영조례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광명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조례를 광명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후속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설관리공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시설관리공단 대상 사업으로 5년간의 수지를 분석해 재정상태가 양호한 ▲광명골프연습장 ▲메모리얼파크 ▲도덕산캠핑장 ▲국민체육센터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 ▲노온정수장 다목적구장 등 6개 시설 및 사업을 우선 선정했다.

이번에 공단이 설립되면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고, 단순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고 인력 규모를 축소함으로써 조직의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영 합리화를 통한 세외수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시는 올해 설립 자본금 3억5천만 원, 인건비와 운영비 1억3천800여만 원, 전산장비 구입비 1억9천400여만 원 등 6억8천200여만 원의 비용을 소요할 전망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편익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공단 임직원 선발 등 인사문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시설관리공단이나 공사가 없는 자치단체는 광명시와 동두천시 2곳뿐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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