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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서 ‘기업의 혁신’ 시작… ‘3D가상기술지원센터’ 현판

전자부품연구원, 5년간 표준화 연구개발 등 270억 투입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중소기업의 생산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3D가상기술산업지원센터’의 현판식을 하남시벤처센터에서 최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현재 국회의원, 이교범 하남시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센터의 주요사업은 ▲가상공장 플랫폼 구축 및 중소 제조업의 생산공정 최적화 지원 ▲클라우드 기반 제품관리 플랫폼을 통한 중기 제품 유지보수 솔루션 제공 ▲가상현실 기술 분야 인력양성과 표준화 연구개발 등으로, 5년간의 총 사업비가 270억원에 이른다.

특히 ‘3D가상기술’은 이미 BMW, 보잉 등 외국 제조기업에서 활용해 생산비용·시간 절감 등 생산효율을 높이고 있고 현대·기아자동차 등도 시범적으로 도입해 비용절감을 하고 있으나 인프라와 자원이 부족한 중소 제조기업은 현실적으로 도입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KETI 조진웅 센터장은 “제품, 설비 및 공정의 설계, 시운전,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제품의 전주기에 대해 3D 가상공장에서 실제와 같이 수행, 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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