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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싸이클팀, 금빛 ‘무한질주’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참여
장·단거리 등 전 종목 휩쓸며 우승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전국대회 우승 싹쓸이라는 신화(神話)를 만들어 냈다.

최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4일 동안 ‘제62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사이클대회’가 열렸다.

여기에서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개인도로 장·단거리, 크리테리움 등 전 종목에서 개인 및 단체전 우승을 휩쓸며 영예를 누렸다.

이들은 개인도로 장거리(158㎞), 개인도로 단체전, 개인도로 단거리(107㎞) 단체전, 크리테리움 단체경기 등을 제패하며 4관왕에 올랐다.

특히 김웅겸 선수는 4개의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한 것은 물론, 개인종합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에 걸린 6개의 금메달 중 4개를 따내고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신인상까지 차지하며 무한질주를 예고했다.

이밖에도 사이클 명문인 가평고등학교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첫날 남고부 개인도로에서 위석현 선수의 1위를 시작으로 3일째에는 최재웅 선수가 개인도로 단거리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4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더욱이 최재웅·위석현 선수는 3관왕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이병국 감독과 오길환 코치는 각각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아 가평고가 고교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강진투어 전국사이클대회는 민족정신의 결정체인 3·1절을 기념하여 열린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전국에서 38개팀 800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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