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성도 등은 새봄을 맞아 청소에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특히나 일요일을 맞아 직장인, 대학생, 중고생들이 대거 참여해 자신의 일인 양 열중을 다해 능률을 높였다. 지역 박창순 도의원도 이들과 함께하며 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청소정화활동은 시민회관 앞 공원에서 시작해 주변 상가와 대로변, 중앙시장 일대까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버스정류장 주변을 비롯해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비닐봉지와 담배꽁초 등 각종 투기된 쓰레기들 줍기를 했다. 또 건물과 전신주에 무분별하게 나붙은 낡은 벽보와 불법 전단지, 찢어진 현수막 등도 모두 수거했다.
성도 김민정(30)씨는 “친구와 또 고교생 아이 등과 참여 한층 흥미를 더했고 청소 후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보람까지 느꼈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상점을 운영중인 김정호(47)씨는 “너무 깨끗해진 거리가 무척 맘에 든다”며 만족해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