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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잘못을 한 경우 사과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

최승렬 서장, 과천고에서 범죄예방 교육

과천경찰서 최승렬 서장이 16일 과천고등학교대강당에서 1·2학년 학생 650여명과 학교장,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최 서장은 강연을 통해 “과천고는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로 그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친구에게 잘못을 한 경우 사과하는 미덕을 갖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고 말했다.

또 “고등학교 때의 우정은 평생 간다”며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형준 학생은 “서장께서 직접 친구의 소중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 주셔서 관심 있게 듣게 되었다”며 “학교폭력과 절도 범죄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나상집 교장은 “1·2학년 모든 학생들이 범죄의 위험을 바로 알게 된 자리였다”며 “경찰과의 협력 강화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언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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