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8일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심성수련 집단상담 활동 출범식을 가졌다.
올해 심성수련 활동 희망학교는 초 34교, 중 16교로, 1천300여 시간의 집단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자아정체감 확립, 대인관계 의사소통능력 향상, 학교적응력 향상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힘과 용기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에 봉사자들은 내실 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8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새로이 정비하고, 실제 시연을 하는 등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신규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 노미화 선생은 “학교로 나가 수업을 하게 된 기대감과 함께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선배 봉사자들과 함께 시연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날 신용철 교육장은 “군포의왕교육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봉사자들의 전문성 신장과 상담활동의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