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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선로로 뛰어드는 치매 할머니 구해

평택지구대 박소연 순경 등 1팀, 가족에 인계

 

치매를 앓고 있던 할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평택지구대 박소연 순경과 고대연 순경 등 1팀 직원들.

평택서는 지난 25일 오후 9시쯤 평택역 부산방면 플랫폼에 정신이 이상한 할머니가 있다는 신고와 여경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지구대 박소연 순경 등 1팀 직원 등은 곧바로 할머니가 있다는 평택역 부산방면 플랫폼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해 6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기차선로로 뛰어들려하자 이를 제지하고 할머니를 설득했다. 이후 할머니의 인적사항을 확인 후 이날 밤 11시쯤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가족 A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어 걱정을 많이 했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어머니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소연 순경은 “신속한 출동으로 할머니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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