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1℃
  • 구름많음강릉 32.6℃
  • 구름많음서울 30.2℃
  • 구름많음대전 28.1℃
  • 구름많음대구 29.9℃
  • 구름많음울산 27.1℃
  • 흐림광주 26.3℃
  • 구름많음부산 26.1℃
  • 흐림고창 27.4℃
  • 구름많음제주 32.1℃
  • 구름조금강화 27.1℃
  • 구름조금보은 27.9℃
  • 구름많음금산 28.5℃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9.2℃
  • 구름조금거제 26.4℃
기상청 제공

끈질긴 추궁으로 갈취형 수배자 검거

인천 연수지구대, 주민 존중문화 확산 ‘귀감’

 

인천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가 신속한 112 신고 대응과 끈질긴 추궁으로 주민 갈취형 상습사기 수배자를 검거해 주민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 경찰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연수지구대는 “손님이 돈을 안내고 전화기를 뺐었다”라는 112 신고를 접수, 신고 내용으로 보아 신고를 하지 못하게 전화기를 빼앗고 이용 대금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전형적인 업주 갈취형 사건내용임을 판단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한규남 경위, 송화섭 순경은 신고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현장을 이탈하려는 50대 남자 용의자 신병을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확인했다.

용의자는 계속 횡설수설 말을 돌리며 신원 확인을 거부했으나 끈질긴 설득과 추궁으로 주민 갈취형 수배자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신속한 출동과 현장 검거로 동네 주민 피해를 차단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런 갈취형 범죄자들은 쉽게 동네 영업장에 출입하며 도우미 고용 등의 약점을 이용하거나 공무원을 사칭하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경각심과 함께 112 신고를 당부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