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경찰과 교육청의 보다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폭력 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초등학교 어머니들의 연합체인 어머니폴리스는 안성시에 속한 23개 초등학교 309명의 어머니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학교 학부모들의 연합체인 학부모폴리스는 9개교 19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상귀 서장은 “범죄예방교실 운영과 캠페인, 순찰활동, 상담 및 선도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과 학교, 학부모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안성서는 앞으로 어머니·학부모폴리스와 손잡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폭력 취약시간대 순찰 및 계도활동, 학교주변 범죄 취약개소에 대한 안전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