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경찰, ‘뇌물수수 혐의’ 파주시장 소환 조사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관내 운수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재홍 파주시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후 2시쯤 파주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뇌물 수수 여부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파주시내 대기업 통근버스 운영권을 딸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운수업체로부터 5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운수업체는 대기업 통근버스를 독점적으로 운영하다가 재계약 과정에서 운영권을 다른 업체와 나눠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이 업체 사장 비서의 주거지와 차량, 운수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그달 12일에 이 시장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수사망을 조여 왔다.

이번 조사는 경찰이 ‘이 시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운수업체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했기 때문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 시장은 경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 경찰청은 이번 소화 조사 이후 업체 관계자와의 대질 심문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