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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지사 공약 ‘따복택시’ 이달 중으로 첫선

15일까지 통합브랜드 개발 완료… 6개 시군과 협약
가평, 다음달 운행… 이천 오는 6~7월 중 도입키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인 ‘따복(따뜻하고 복된)택시’가 이달 중으로 시행된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중 도내 교통취약지역 6개 시·군과 따복택시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6개 시·군은 안성, 여주, 이천, 가평, 양평, 포천 등이다.

이를 위한 따복택시 브랜드의 통합이미지 개발은 오는 15일까지 완료된다.

앞서 도는 자체 사업 중인 시·군과의 따복택시 통합 명칭 사용에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이 문제는 시·군별 자체 명칭과 ‘따복택시’를 모두 사용하는 쪽으로 합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에 따라 가평, 이천은 다음달과 오는 6~7월 각각 따복택시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올 3월 사이 자체 따복택시 사업을 개시한 여주와 안성, 양평, 포천도 따복택시 통합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따복택시와 병행되는 시·군별 명칭은 여주·안성·양평·가평 등 4개 시·군은 ‘행복택시’, 이천은 ‘희망택시’, 포천은 ‘사랑택시’란 이름으로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따복택시 관련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돼 시군과 브랜드명을 병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향후 관련 도비는 하반기에 따복택시 운영실적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따복택시는 택시가 잘 가지 않는 농어촌을 기점 또는 종점으로, 도민들은 버스 요금(1천100원)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나머지 택시비 결손 비용은 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구조다.

지난 1월 추산, 6개 시·군 총 113개 마을 내에 총 99대의 따복택시가 운영될 계획이다.

6개 시·군 중 가평은 관련 시 조례를 제정하지 않아 운영과 함께 조례제정의 과제가 남아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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