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5℃
  • 구름많음강릉 33.0℃
  • 흐림서울 30.1℃
  • 구름많음대전 31.4℃
  • 구름많음대구 31.7℃
  • 구름많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0℃
  • 구름많음부산 30.4℃
  • 구름많음고창 31.0℃
  • 구름조금제주 31.9℃
  • 구름많음강화 29.8℃
  • 구름조금보은 29.2℃
  • 맑음금산 30.6℃
  • 맑음강진군 31.0℃
  • 맑음경주시 32.6℃
  • 구름많음거제 29.6℃
기상청 제공

道, KOICA 손잡고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

판교테크노 밸리 활용 등 담은 업무협약서 서명
해외원조 사업 노하우… 中企 ODA 참여 확대

 

경기도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KOICA)이 국제개발협력사업(ODA)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도청상황실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굴과 시행, 국제개발협력분야에 대한 판교테크노 밸리 활용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코이카(KOICA)는 외교통상부 소속의 정부기관으로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한국과 개발도상국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시켜 이들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ODA사업 발굴·시행시 도의 우수정책, 행정경험 활용 ▲코이카 귀국봉사단원의 취·창업 프로그램 발굴지원 ▲도 ODA사업에 대한 평가관련 정책수립 및 이행 ▲도 소재 공공기관·민간기업·NGO 등 분야별 전문인력의 코이카 무상개발협력사업 참여기회 확대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코이카는 지난 25년간 해외원조 사업을 진행해 온 노하우와 연간 2천500억원 규모의 원조조달 사업을 직접 발주하고 있어 도의 중소기업, 공공기관의 ODA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 연간 해외원조 예산은 3~4억원이다.

또 제2 판교테크노 밸리를 계획중인 도는 판교테크노 밸리 내에 있는 외교부 소유 부지(현 코이카 임대)에 부지 확대에 따른 협조 가능성도 협약서에 담았다.

이에 도는 매년 귀국하는 1천여 명의 코이카 봉사단원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ODA사업은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주목적으로 개도국에 지원하는 현금, 물자 및 서비스에 대해 상환조건 없이 제공하는 것으로 무상원조라고도 한다.

/이슬하기자 rachel@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