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8일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해 공기업, 국책연구, 지자체, 외국대학, 학회, 관련기업 등 국내외 민관학이 함께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대한상하수도학회장, 연세대, 서울시, 인천시, 광주과학기술원, 에코셋 회사 등이 참여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들 참석자들은 맛 냄새 물질이 효과적으로 제거돼 수돗물의 혁명으로 불리는 고도정수처리 UV 설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K-water는 국내 정수장 최초로 UV설비를 도입하는 고도화 사업을 2013년 말부터 시흥정수장에서 본격 착수해 현재 대부분 공정을 완료해 올해 여름부터 건강한 수돗물을 시흥과 안산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국내 2번째로 일산정수장에 UV공정을 도입, 건강에 유익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