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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새마을운동… 자생력 강화·회원단합”

김진웅 과천시새마을지회 신임 지회장
새마을의 날 행사 대대적 전개
재임기간 잡음 발생 차단 노력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자생력 강화와 회원단합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과천시새마을지회 신임 김진웅(48·사진) 지회장은 역대 지회장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젊어 조직을 잘 이끌 수 있겠냐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하겠다는 듯 힘이 실린 어조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런 여론을 의식한 듯 새마을지회보다 더 큰 단체를 호평 속에 이끌어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 그는 과천경찰서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과 과천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 과천초등학교 총동창회 사무차장, 장애인단체 후원회장, 과천의제21 교육 분과위원, 과천시재향군인회 이사, 시체육회 이사 등을 지내면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실 그는 새마을조직이 생소한 것도 아니다.

지회장 취임 직전까지 새마을문고 회장을 맡은 소임을 충실히 해냈다.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회원 단합은 4월부터 동별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오는 22일 새마을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8월 체육대회를 열어 서로 몸을 부닥치며 동료의식을 심어줘 재임기간 단 한건의 잡음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김 지회장의 새로운 사업 구상은 날개를 단 듯 끝이 없었다.

젊은 새마을을 위한 대학생 봉사조직인 Y-SMU 결성해 홀몸노인 돌보기, 목욕, 배식, 청소 등의 봉사를 하는 동시 농촌일손돕기도 펼치고 새마을협동조합을 구성해 마트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새마을조직 자생력을 키울 계획도 아울러 밝혔다.

과천 갈현동에서 9대째 살아온 바닥나기인 그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여론을 수렴하는 한편 회원 확보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는 등 새롭게 도약하는 새마을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말끝을 맺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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