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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상권활성화 정책 ‘약발’… 자영업 매출 상승

중원구 최대 4.6% 올라

성남시는 성남형 상권 활성화 정책 도입에 힘입어 관내 자영업종 매출이 최대 4.6% 상승했다는 자체 분석결과를 내놨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음식점 등 자영업 점포 1만1천곳을 대상으로 신용·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실거래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 이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지역은 2012년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운영해온 결과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2013년 3.2%상승에서 지난해 4.1%로 지속 오름세를 보였고 중원구의 경우 2013년 -0.2%에서 상권활성화 지원이 이뤄진 지난해에는 4.6%로 뛰었다. 분당구는 2013년 -2.3%이던 것이 지난해 0.4%로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내놓는 체감경기지수(BSI)가 2012년 88.4(100 기준), 2013년 89.0, 지난해 66.3으로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게 시의 분석이다.

시는 전체 구역을 7개 지구로 구분해 특화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주요 지구로는 수정지구, 성호중앙지구, 단대지구, 대원지구, 은행지구, 복정지구, 서현수내지구 등이다.

한편 시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상권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고 2012년 4월 관련 재단을 시 산하기관으로 설립했다. 도심상권 활성화 사업에 오는 2020년까지 국도비 135억원 포함 3천616억원을 투입해 주요 7개 지구별 특화 상권조성 사업을 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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