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해외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대형유통망 진출사업은 B2B 중심의 수출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해외의 대형유통매장과 글로벌 온라인 오픈마켓, 홈쇼핑 등 해외 대형소비시장에 직접 진출을 지원하는 신패러다임의 B2C방식 수출지원 사업이다.
중진공은 우선 해외 주요 거점에 안테나숍 형태의 ‘중기제품 전용매장’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제품 전용매장은 상품 홍보, 전시·판매, 소비자 반응 조사, 바이어 초청·상담 등 현지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사전에 우수 중기 제품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해외바이어·벤더가 직접 진출대상 유통망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도록 도와 해외 대형유통망에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중진공은 대형 유통매장 벤더를 활용해 Sam's Club 로드쇼, Fry's 엔드캡 등 프로모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형매장에 직접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마케팅사업처 또는 인천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