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경기도내에서 개발제한구역(GB)을 가장 잘 관리한 시·군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2014년 GB 관리실태 시·군 평가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평가결과 시흥시가 GB를 가장 잘 관리한 시·군에, 또 의왕시와 과천시가 우수기관에 각각 뽑혔다.
광명시, 광주시, 하남시, 구리시, 양주시 등 5개 시는 장려기관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시장이 참석하는 매번 주민간담회를 열어 법률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등 주민지원사업의 새로운 유형을 발굴·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의왕시는 도에 GB 관련 제도개선으로 8건을 건의하고 경찰과 형사 고발 업무처리와 관련한 간담회 매번 열었다.
또 과천시는 민간 명예 감시원의 불법 예방활동 및 GB 행위허가 기준 조례를 개정해 건축 자격 기준 완화 등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한 점이 인정받았다.
도는 오는 6월1일 월례조회 때 최우수기관인 시흥시에 3천500만원, 우수기관은 각각 2천만원, 장려기관은 각각 1천만원의 사업비와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