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남동구 논현동에 거주하고 있는 240여명의 사할린 동포들을 대상으로 봄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이 지원한 이번 나들이는 이천시 일대를 방문해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사할린 동포 A씨는 “이렇게 사할린 동포들이 함께 나들이 갈 수 있게 돼 너무 즐겁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동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KT&G복지재단의 지원으로 많은 사할린동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들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