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항공이 인천과 중국 난닝을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오후 인천공항 여객 터미널에서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의 이번 취항으로 한-중 간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난닝 노선은 중국남방항공이 단독으로 주2회 운항해왔으나, 이번 대한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B737(138석)을 투입해 주3회로 운항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홍콩, 베트남과 인접해 다국가 연계 관광이 가능한 난닝에 신규 취항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국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항공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국민의 교통 편의성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