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도 주민에 한해 20일부터 교동연륙교를 24시간 통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날 해병대2사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벌인 결과 연륙교 통행 제한을 일부 해제했다고 밝혔다.
교동도 일부 지역이 민통선 북방지역이어서 연륙교를 통과하려면 군(軍) 검문을 받아야 하고 통행 시간도 제한돼 있었다.
섬 출입증을 가진 교동도 주민의 연륙교 통행 시간은 오전 4시 이후부터 자정까지였으나 24시간으로 제한이 없어졌다.
그러나 주민 외 방문객은 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뒤 30분까지로 이전과 같이 통행 시간이 제한된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