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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지역 화재 크게 감소

지난해 군포소방서 관할인 군포·의왕지역에서의 화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2003년도 화재 현황을 분석 결과 전년도에 비해 35.1%(74건)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음식점 화재는 83.3%가 가장 감소했으며 차량화재가 35.2%, 공장화재는 25.9%가 감소했다.
음식점의 화재가 이처럼 크게 줄어든데는 실내 내장재를 불연화하고 소방방화시설을 보강했기 때문이며 공장의 경우는 아파트형 공장 신축 및 유류 등의 위험물을 사용하는 업체가 연료를 도시가스로 전환해 사용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고 또한 소방서의 지속적인 소방 점검과 홍보 등의 각종 예방활동의 강화가 화재발생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화재발생 감소에 비해 재산피해는 3억여 원에 증가했는데 그 원인은 의왕시소재 S잉크 제조회사의 대형화재 발생과 고가의 화재피해 물품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구조 구급출동은 2002년도에 비해 4.5%가 증가해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24%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소방서 관계자는 "올해에도 화재 예방홍보 및 소방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 의식 정착을 위한 의식변화와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유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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