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이 수요자 중심의 의정활동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성 의장은 지난 9일 시 담당부서 및 공사업체 관계자들과 단원구 선부동 샛터공원 시설물 정비공사 현장(선부동 산118-1번지 일원)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5월 시작한 이 공사는 석수골운동장에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폐쇄되는 족구장의 대체 구장을 샛터공원에 설치하는 것으로, 족구장 1면과 체력단련 시설 등이 들어선다.
성 의장은 족구장 대체 부지 선정부터 착공에 이르기까지 사전 작업을 챙기며 공사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방문 시에도 족구 코트의 평탄도와 코트 외곽면 확대, 펜스 위치 등을 일일이 확인하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족구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담당부서와 시공업체에 당부했다.
성 의장은 “최소한의 예산으로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집행부에 주문했다”며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공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