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LA 마켓 15곳에서 경기도 느타리버섯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내 행사장소는 99랜치(Ranch)마켓 5개소와 노스게이트(Northgate)마켓 10개소 등 총 15개 매장이다.
이번 판촉전에는 경기도가 개발하고 경기도 청아랑영농조합법인이 양산한 신품종 느타리버섯 ‘마타리(matari)’가 소개될 예정이다.
마타리는 신선도가 오래가지 못하고 색의 변질, 갓의 파손 등이 심한 기존 느타리버섯의 단점을 해결한 신품종이다.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느타리버섯보다도 맛과 저장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도는 마타리가 현지 도착 후 20일 정도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도는 현지 가정에서 조리시 참고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 등이 담긴 전단지를 별도 제작 배부해 현지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을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국인의 웰빙식품 선호 현상과 한국산 버섯의 품질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버섯의 미국진출을 위한 전략적 판촉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 현재 느타리버섯 재배면적은 83㏊로 전국의 41%를 점유하고 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