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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박영조 단장 자진 사임

K리그 챌린지 ‘성적부진’ 책임
14경기 연속 무승 최하위 기록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 박영조 단장이 팀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FC안양은 23일 “박영조 단장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면서 “후임 단장을 내부절차에 따라 차후 임명할 계획이며 단장 공백에 따른 구단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적임자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단장도 “창단 때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감독에게만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을 수 없어 자진사임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FC안양은 지난 3월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수원FC에 3-0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13경기 연속 무승(8무5패)를 기록하며 챌린지 11개 구단 중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후 지난 16일 이우형 감독의 경질이라는 강수를 뒀으나 지난 21일 열린 17라운드 안산 경찰청과의 경기에서도 0-0으로 무승부를 기록, 1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이 이어졌다.

이에 감독 경질 1주일만에 박 단장이 자신 사임하게 된 FC안양은 창단 3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한편, 사임한 박영조 단장은 지난해 11월 FC안양 제2대 단장으로 취임해 어려운 구단 사정을 고려해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해 왔다.

FC안양은 현재 이영민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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