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고양시에 따르면 전날 시정연수원에서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료로 받은 3천만원 전부를 국립암센터에서 투병 중인 소아암 어린이 5명에게 전달했다.
유씨는 지난해 8월부터 고양시 저소득 아동들에게 따뜻한 영화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440여 명의 아이들이 영화를 관람했다.
또 지난 겨울에는 동료 개그맨 등과 현천동 저소득 가정을 찾아 연탄 나누기에 참여했다.
시는 이런 선행을 고려, 유씨를 이날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씨는 “앞으로 따뜻한 복지도시 고양시를 위해 실천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