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철 풍수해를 앞두고 도 지정문화재 36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시설물의 누수와 붕괴 등에 중점을 두며 화재예방 등 재난대비를 위한 사전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반은 도와 29개 시·군 및 경기문화재단 문화재돌봄사업단으로 구성·운영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의 균열·누수·지반침하 ▲문화재지정구역내 담장·축대·절개지 등 위험요인 ▲문화재 공사현장 설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목조문화재의 소화·방재시설 점검, 흰개미 등 해충으로 인한 피해 등도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긴급히 보수정비가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 올해 예산범위 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