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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5개 획득 종합3위 달성 목표” 광주유니버시아드 한국선수단 결단식

한국, 21개 종목 516명 구성

 

‘지성의 축제’인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 선수단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열고 금메달 25개 획득과 종합 3위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사랑을 주세요! 자랑으로 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결단식에는 유병진 단장(명지대 총장)을 비롯한 4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또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각 경기 단체장과 시·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수대표선서에는 배드민턴의 이용대와 양궁의 기보배가 나서 정정당당한 플레이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선서했다. 1997년 무주 동계대회와 2003년 대구 하계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약 150개국에서 1만4천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21개 종목 516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2011년 중국 선전 대회 이후 다시 한번 종합 3위를 노린다.

선수단은 등에 ‘팀 코리아(Team Korea)’가 새겨진 흰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다함께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개최국 선수단으로서 자부심과 명예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선수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소중한 경험을 쌓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 앞서 경기도 소속 선수단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와 임원ㆍ선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단식에서 도 소속 선수들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인 3위 이상 상위권 입상의 결의를 다졌다.

도에서는 체조 ‘도마의 신’ 양학선 등 17개 종목에 총82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27일 선발대가 광주로 출발하고, 본단은 내달 1일 출발한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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